다단계판매리포트

 


이것이 하이리빙 성공리더의 길인가.

[Photo] 하이리빙 홈페이지 '성공리더의 길'

[관련기사 ]

눈속임 비교실험 버젓이

하이리빙 세제 간이실험 논란

하이리빙은 암웨이 짝퉁?

1997년 암웨이코리아 판매원들의 비교실험의 사기성을 여러 시민단체에서 지적하고 불매운동까지 벌였을때 암웨이코리아의 측에서는 이 실험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비교실험은 일부 회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지 회사쪽에서는 전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부당한 비교실험을 막기 위해 회원들을 철저히 교육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회원자격 박탈 등 강력한 징계를 내리고 있다면서 말입니다.

거울에 식용유를 한방울씩 떨어뜨려 놓고 그 위에 국산 세제 원액과 암웨이 제품 디쉬드랍스에 물을 섞어 4배 정도 묽게 한 세제액을 각각 붓는다. 손가락으로 몇번 문지른 뒤 물을 부으면 국산제품쪽에는 기름 찌꺼기가 남는데 암웨이쪽은 깨끗이 씻겨 나간다.'암웨이 회원으로 등록한 회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소비자 앞에서 보여주는 일종의 세척력 실험이다. 물론 간단한 눈속임이다. 세제성분인 계면활성제는 물이 어느 정도 섞인 상태에서 활성화돼야 세척효과를 나타낸다. 실험에서처럼 원액상태에서는 어느 제품이든 기름과 엉겨붙는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 눈속임 비교실험 버젓이. 한겨레신문. 1997년 4월 23일 -


암웨이코리아판매원들의 판매기법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하이리빙판매원들의 주방세제 비교실험이 논란이 되었을 때 하이리빙본사의 대답은 이것이었습니다.

이같은 피해자들 주장에 대해 하이리빙 관계자는 “일부 판매원들이 간이실험을 했더라도 회사가 강제로 구속할 수 없다”면서 “판매원들이 간이실험했다는 증거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하이리빙세제 간이실험논란. 파이낸셜뉴스. 2003-7-31-

과연 이러한 사기성 비교실험을 몰지각한 일부 판매원들의 행태라고 할 수 있을까요? 2004년 3월 3일 ‘엽기마케팅’ 코너에서 ‘하이리빙은 암웨이 짝퉁’이라는 제목으로 불법임이 분명한 비교실험의 자료를 태연하게 공개하고있는 한 하이리빙 판매원의 경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잘나가는남자 조정문’이라는 하이리빙 판매원의 다음까페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지적했던 비교실험 공개자료를 ‘바디 클랜져 & 주방세제 비교 실험 사진 이라는 제목으로 버젓이 올려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게시물에대한 조회수가 2004년 3월5일 현재까지 194회까지 올라갔는데도 그 자료에 대한 불법성을 지적하는 판매원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게시물을 올린 해당까페의 운영자가 하이리빙 공식 홈페이지 ‘성공리더의 길’이라는 페이지에 등록되어있었던 것입니다. 총 23명이 등록되어있는 ‘성공리더의 길’에 올라있을 정도라면 하이리빙 판매원들중에서는 최고중의 최고직급자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하위판매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까페 자료실에 올리는 자료에 나와있는 판매기법을 하이리빙관계자의 말을 믿고 ‘일부’ 몰지각한 판매원들의 판매기법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일까요?

하이리빙 본사에서 ‘성공리더의 길’이라며 소개한 사람이라면 그 길을 따라가라는 의미로 소개했을텐데, 과연 하이리빙 본사에서는 ‘조정문’씨의 길을 따라간 사람들의 피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일까요? 보나마나 “일부 판매원들이 간이실험을 했더라도 회사가 강제로 구속할 수 없다.”면서 발뺌할 것이 분명합니다. ‘성공리더’ ‘오너직급자’도 그들에게는 ‘일부’에 불과한지, 그 길이 잘못된 길이었을 때 하이리빙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과를 두고 보겠습니다.

[엔지니어]
2004-03-05 1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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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 우리는 매트릭스를 벗어날 수 없는가.

엔지니어
2004/03/16

   다단계판매원들에게서 '충성'이란 단어가 왜 나와야 하는가.

엔지니어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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