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리포트

 


'당신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 엔지니어는 왜 안티를 포기했는가 -

[Photo] 비록 한국 정부의 이라크 파병이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을 위함이라고 한국정부는 표현하지만, 자이툰 부대가 한국의 국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이라크 무장단체들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것을 알고 있으리라는 것도 한국 정부에서는 알고 있다. 이것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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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될 수 밖에 없다해도 깨지지는 맙시다.

2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Antimlm.net이라는 안티암웨이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과 논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그러한 인터넷 활동을 통해서 다단계판매가 사라질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쇼핑몰 홈페이지의 홍보를 위해 무차별 광고메일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지인을 설득하지 못한 경험을 계기로 저는 그러한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옳고 그른 것,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강요해서는 않된다는 상식, 이러한 도덕적인 잣대들은 눈앞에 제시되는 이익 앞에서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모 업체의 안티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을 만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나는 00업체를 도덕의 사슬로 묶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다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지금 경제적으로 너무나도 힘들다, 만약 00업체에서 월 100만원만 준다면 나는 내일 당장이라도 다시 그 업체에서 일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죽이는 일만 아니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여러 경험을 통해 저는 도덕이란 그런 것임을 뼈저리게 느꼈고, 결국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폐쇄했습니다. 논의의 주제가 도덕과 양심이 아니라 이익과 손실이 되어야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저는 절대로 상담을 하지 않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저에게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오로지 자신의 경제적 손실만을 염려하는 느낌을 받았고, 시간이 갈수록 그러한 모습들에 분노하는 저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상담을 하지 않고, 이는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받을 상처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경제학의 가장 눈부신 성과중의 하나인 ‘게임이론’에는 다음과 같은 사전적인 가정이 있습니다.

 

‘당신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내가 안다는 사실을 당신이 알고 있다.

당신이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내가 안다는 사실을 당신이 안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경제학에서 ‘합리적’이라는 말은 곧 개인적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말이며, 위의 무한명제는 결국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내가 안다는 사실을 당신이 알고 있다….'

 

저는 처음 Antimlm.net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할 때 ‘상담자들은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라는 당연한 ‘주지사실(common knowledge)을 생각하지 않았고, 결국 스스로 상처를 받고 말았습니다. 다단계판매원들은 자신들의 상위 스폰서가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당연한 ‘주지사실’을 잊어버리고 있고, 결국 상위스폰서들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또한 다단계판매원들은 ‘다단계판매의 리크루팅은 스스로의 이익을 극대화를 추구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리크루팅 대상은 알고 있다’라는 ‘주지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기에 한국 사회에서 소외를 당하고 있고, 또한 자신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주지사실’을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아니라 윈윈’을 위한 행위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주지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착각하게 되면 위의 예에서처럼 위험에 처하거나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홈페이지를 열면서 mlmreport.co.kr 에 접속하시는 분들이 혹시나 ‘엔지니어는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라는 ‘주지사실’을 잊어버리시고 나중에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지, 엔지니어는 안티를 포기했음을 선언했습니다. 제가 mlmreport.co.kr 을 운영하는 것은 분명히 그것이 제 개인의 지식의 축적, 혹은 경제적인 이익으로서 저에게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것이며, 결코 다단계판매라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를 돕기 위함이 아닙니다. 저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텍스트의 품질에 대하여 감히 이 시대 최고라고 표현할 만큼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혹시 홈페이지의 글을 읽고 누군가 다단계판매를 또 다른 차원에서 이해하게 되었다면 크게 기뻐하겠지만, 어떠한 질문이나 상담에도 그것이 저에게 무가치한 것이라고 판단되면 답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안티다단계활동가였던 ‘엔지니어’와 mlmreport.co.kr 운영자 ‘엔지니어’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지금 안티피라미드운동본부의 자유게시판에서 ‘평상심’님과 ‘사필귀정’님의 논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암웨이코리아 초창기 판매원 조직의 변경에 대한 소송과 관련해서 ‘평상심’님은 ‘사필귀정’님의 하위판매원들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암웨이 관련 서적 등의 다단계판매원용 스크립트를 시장에 판매했던 ‘사필귀정’님이 먼저 스스로의 리더쉽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실패하는 길(정보경제학에서 다단계판매시장은 필연적으로 실패한다는 사실은 명백합니다.)로 이끌었던 것에 대하여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평상심님의 의견은 분명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타당성은 어디까지나 ‘도덕적’인 타당성입니다. ‘사필귀정’님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주지사실’ 아래에서 ‘평상심’님의 주장에 내포된 도덕적 타당성은 ‘사필귀정’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며, 결국 ‘평상심’님은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라는 명제가 ‘게임이론’에서 ‘주지사실’이라는 의미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일시적으로 잊어버릴 때 게임에서 ‘패배’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며 달리 표현하면 상처를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는 평상심님이 상처받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염려는 제가 안티피라미드운동본부 운영진들에게도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엔지니어]
2004-06-24 0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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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2004-06-24
23:19:51

 
평상심님이 구상하시는 도표의 내용과 그 기본개념이 상당히 궁금하군요. 이러한 아이디어 차원의 내용은 연구원게시판에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좀더 실제적이고 유용한 차원으로 구체화 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지금 후훤수당 지급내역의 데이터를 어떠한 방식의 유용한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참인데, 이 부분에 대하여 내일쯤 운영진 게시판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심이
2004-07-07
20:57:31

암웨이의 후원수당은 대략 매출의 28.75%가 IBO(회원)에게 회사에서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지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수당지급 방식은 암웨이 공식사이트에 잘 나와 있더군요



지나가다
2004-07-11
13:50:45

엔지니어님과 평상심님은 좀 더 심각한 눈으로 사필귀정의 고발(암웨이의문제점에 관한 고발)을 고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같은 반다단계맨들의 입장에서는 사필귀정의 도덕적인 책임, 과거, 쓰레기 같은 책 등은 전혀 관심밖입니다. 우리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그리고 증거 제시가 분명한 그의 고발을 듣고 여러 사람들에게 암웨이의 사악함을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는 평상심의 갖은 욕설과 인신공격을 받고 더 이상 고발 글을 개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 결과 두 분께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반다단계맨들에게 덕 된 것이 무엇인지 묻고싶습니다. 암웨이는 다단계의 괴수이기에 사필귀정의 반 암웨이글은 곧 반다단계 글이라 보아도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엔지니어
2004-07-11
15:26:31

 
/to 지나가다

‘지나가다’님은 ‘암웨이의 사악함을 전하고자 하는 것’ 을 위해서 ‘사필귀정의 도덕적인 책임, 과거, 쓰레기 같은 책 등은 전혀 관심밖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같은 견지에서 암웨이코리아 판매원들의 행동양식도 다음과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암웨이코리아의 도덕적인 책임, 과거, 등은 전혀 관심 밖입니다.”

‘지나가다’님 스스로도 목적을 위해서는 ‘도덕적이 책임, 과거’ 등등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데 ‘지나가다’님이 ‘사필귀정’님이 올려주시는 텍스트를 통해서 ‘암웨이의 사악함’을 아무리 열심히 전한다 한들 거기에 누가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저는 본문에서 ‘평상심’님의 ‘사필귀정’님에 대한 도덕적인 요구가 아무런 소용이 없고, 평상심님에게 상처만 남길 것임을 언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암웨이’의 도덕성’을 논하시는 ‘사필귀정’님의 주장은 암웨이코리아 입장에서는 전혀 관심밖의 일일 것입니다. (법률적인 문제가 개입되었기 때문에 이미 핵심은 법률에 의해 판단될 것입니다만 이것은 도덕과는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정보경제학에서 ‘도덕적해이’는 핵심적인 키워드입니다. 이 키워드가 학문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된 이유는 ‘정보비대칭상황’에서 ‘도덕적해이’가 발생하는 구조적 ‘필연성’을 논리적으로 입증해 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도덕’의 개념과 ‘도덕적해이’의 개념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그 구조적 ‘필연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며, 그것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어떠한 노력으로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지나가다’님이 스스로 아무리 열심히 ‘암웨이의 사악함’을 전한다 해도 그 구조적 필연성을 전달하지 못한다면 이미 암웨이에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관심밖의 일이기 때문에 시장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오로지 ‘지나가다’님에게 일시적으로 감정적인 통쾌함을 줄 수 있을 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도덕’에 대한 관심을 버리십시요.

선과 악으로 구분하려는 사고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한 방식의 논의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모두가 스스로의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주지사실’아래에서 다단계판매시장의 특별한 구조가 ‘토사구팽’이 되었던지 ‘사재기’가 되었던지 ‘비극’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필연성’을 밝히는 것만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암웨이코리아가 비 도덕적이라는 주장은 현실적으로 아무런 설득력을 가질 수 없고, 일시적인 감정적 쾌감 이외에 아무런 가치도 남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소요되는 (시간적인 정신적인)비용을 고려할 때 저와 같은 ‘후회’를 남길 소지만 다분합니다. 그것은 저와 평상심님, 그리고 사필귀정님, 지나가나님 뿐만 아니라 암웨이코리아 임원진, 그리고 모든 다단계판매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도덕’보다는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주지사실’이기 때문에 ‘필연’적인 것입니다.



지나가다
2004-07-12
16:48:51

엔지니어님께;

지명도 높은 논객 엔지니어님께서 저의 하찮은 글에 긴 댓글을 달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면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성의를 다해 몇 말씀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애매모호한 것이 ‘도덕적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각 개인 또는 각 단체 그리고 각 사안 및 각 개인의 신앙 등에 따라 도덕적 책임의 기준을 정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도덕적 책임을 져야할 자가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다하더라도, 그와 적대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순수하게 받아드리지 아니하고 쇼 또는 위선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모두 과거의 잘못에 대한 참된 반성여부는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서 결정될 일이지 제 3자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님은 위 댓글에서"마찬가지로 ‘암웨이’의 도덕성’을 논하시는 ‘사필귀정’님의 주장은 암웨이코리아 입장에서는 전혀 관심밖의 일일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사필귀정에게 과거를 반성하라면서 도덕적책임을 따지고 드는 것은 평상심입니다. 사필귀정이야 말로 책임을 따지기 힘든 암웨이의 도덕적 책임(황금만능주의와 영리추구지상주의라는 비도덕적 가치관이 야기시키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즉 그런 비도덕적인 가치관에서 야기되는 문제들을 폭로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예들로 소송 및 암웨이의 로비사건에 관한 것을 '증거"를 바탕으로 폭로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것들도 폭로할 계획이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님은 나의 글 뜻 요지를 약간 간과하고 계신 듯 합니다. 내 뜻은 이상의 뜻에서 사필귀정의 소송에 관한 글만 가지고 따지지 말고 그의 앞으로의 고발도 기대해보자는 것입니다.

또 정보란 그 정보자체가 진실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그것의 진실성은 물증제시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그런 정보를 제시한 사람이 누군가인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물증이 없을 경우 좀 더 신뢰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은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사필귀정이 일단 과거를 뉘우치는 뜻에서 암웨이의 문제점을 고발하겠다고 하니 그의 글(암웨이를 고발하기 위해 제시하는 정보)만 가지고 따질 것이지, 그를 평상심처럼 막말을 써가면서 인신공격까지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사필귀정 자신은 오랫동안 잠수상태입니다.

님은 사필귀정의 글이 암웨이에게 아무런 영향을 못 미칠 뿐만 아니라 반암웨이 네티즌들에게도 별 볼일 없다는 식으로 비하하고 있는데, 님이나 평상심의 글은 어떨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나마 사필귀정은 개인의 이익 때문이라 하더라도 소송을 통해 암웨이에게 실질적으로 다소나마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님과 평상심은 그 따위 소송은 개미가 코끼리 등을 긁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시겠지만요.

또 님의 구조적 필연성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암웨이의 반윤리성에 따른 모든 문제의 근본은 다단계판매의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야기되는 필연의 결과라 한다면, 님과 평상심 같은 분들은 구조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사필귀정은 그것이 결과한 문제를 폭로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암웨이 또는 다단계를 공격하는데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은 상호협조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평상심은 그런 사필귀정에게 도덕적인 책임을 따지면서 갖은 욕을 다하고 님은 마치 그런 평상심을 두둔하는 듯한 글(최소한 평상심은 그렇게 이용할 것임)을 게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평상심이 사필귀정의 글을 비난함으로서 그가 암웨이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을 더 이상 게재하지 아니한다면 최대의 수혜(수혜의 다소를 떠나)자는 암웨이가 될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 뜻을 두 분은 잘 새기시기 바랍니다.



엔지니어
2004-07-12
21:59:28

 
/to 지나가다

암웨이가 악한 것이 아닙니다. 사필귀정님이 선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평상심님이 선한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물론 모두가 마찬가지로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모두가 스스로의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것만이 ‘주지사실’입니다.

따라서 암웨이를 물질만능주의의 화신으로 묘사하는 사필귀정님도 안타깝고, 그러한 사필귀정님에게 도덕적인 책임과 반성을 요구하는 평상심님도 안타까워 글을 남겼던 것입니다.

‘지나가나’님은 “사필귀정’님이 암웨이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을 더 이상 게재하지 아니한다면 최대의 수혜(수혜의 다소를 떠나)자는 암웨이가 될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필귀정’님이 암웨이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을 계속 게재한다면 최대의 수혜(수혜의 다소를 떠나)자는 제이유네트워크나 하이리빙 혹은 다른 다단계업체나 혹은 그들에게 판매원스크립트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이 모든 것의 결론은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필귀정’님이 암웨이코리아와 관련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한(아직 다 공개한 것이 아니며, 공개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게임이론을 공부하시면 이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의 결과가 암웨이코리아의 몰락을 불러올지, 아니면 한국의 다단계판매스크립트 시장에서 ‘사필귀정’님의 몸값을 높이게 될지, 아니면 암웨이 코리아와의 배상 협상에서 ‘사필귀정’님에게 유리한 카드로서 작용을 하게 될지…. 이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게 될 일입니다.

하지만 ‘사필귀정’님의 암웨이코리아와 관련된 몇 가지 정보는 한국의 다단계판매시장에 어떠한 긍정정인(시장실패를 방지하는) 영향도 미치지 못하리라는 ‘평상심’님의 예측은 저의 예측과 완전하게 일치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평상심’님은 특정 판매원스크립트 공급자의 시장가치를 높이는데 안티다단계 활동이 일시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것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평상심’님과 저의 차이는 여기부터인데… ‘평상심’님은 암웨이는 비난하면서도 다단계판매 자체에는 함구하는 ‘사필귀정’님의 텍스트를 통해 ‘사필귀정’님이 앞으로도 판매원스크립트 공급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이고 저는 그 판단을 유보한 것입니다. 유보했다기 보다는 이러한 이벤트는 저에게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좀 더 정확하겠습니다. 이것이 ANTIMLM.NET을 운영하던 과거의 엔지니어와 mlmreport.co.kr을 운영하는 현재의 엔지니어의 차이입니다.)

‘지나가다’님이 원하시는 것이 암웨이코리아에게 고통을 주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그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사필귀정’님이 스스로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안티다단계운동을 이용한다고 해도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혹시 이 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코멘트를 하시겠다면 ‘암웨이의 반윤리성’과 같은 단어는 사용하시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떠한 형태로든 저에게 의미 없는 글에는 응답하지 않습니다.



지나가다
2004-07-20
16:10:50

to:엔지니어님

사필귀정 역시 자신의 글이 암웨이를 뒤 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님이나 평상심의 글이 그렇지 못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마치 사필귀정이 그런 기대를 하고 글 게재를 하는 것처럼 말씀하신 것은 약간 오버하신 것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만.

지난주에 사필귀정이 안티피라미드게시판에 “국민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암웨이의 황금만능주의와 영리추구지상주의”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더군요. 이에 관해 엔지니어님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이것도 윤리와 연관된 글인 듯해서요.

아무튼,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 님은 사필귀정이 위와 연관된 글을 안티게시판에 게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웃바운드 터미네이터 2

엔지니어
2004/07/12

   시장은 일견 허술하다, 하지만 항상 패배자에게 냉혹하다.

엔지니어
20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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