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리포트

 


네트워크마케팅을 버리고 직접판매를 선택한 이유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특수판매공제조합에서 ‘직접판매’라는 새로운 용어를 시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2005년 5월 초부터 TV광고를 통해 다단계판매의 새로운 용어로서 ‘직접판매’를 소개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의 개정에서 새로운 용어를 적용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양대 공제조합의 노력에 네트워크마케팅협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지금부터 양대 공제조합에서 ‘다단계판매’ 를 대체하는 용어로서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네트워크마케팅’ 대신 ‘직접판매’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는지, 그리고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는 무슨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단계판매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이미 사회에서 주지사실입니다. 또한 다단계판매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영업활동에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업계에서는 이야기해 왔습니다. 다단계판매시장의 세미나에서는 ‘다단계판매’라는 용어부터 바꾸자는 판매원들의 이야기가 항상 있어왔습니다. 또한 다단계판매라는 용어의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하여 업계 나름대로 ‘네트워크마케팅’ 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으며, 판매원스크립트 가운데에는 ‘다단계판매와 네트워크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라는 서적도 출판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장에 정착시킨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용어를 폐기하고 ‘직접판매’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도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용어도 이제는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국내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인 다음카페에서 ‘네트워크마케팅’ 이라는 키워드는 금칙어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기에 이미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있는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명칭변경과 관련한 기사의 내용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다단계 판매’명칭을 ‘직접판매’로 통일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다. 진출 초기 사회적 물의가 야기되면서 고착된 다단계의 부정적 이미지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접판매의 특성이 다단계라는 명칭때문에 내용과 무관하게 되레 피해보는 사례가 빈발하게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다단계 판매는 과거 판매원들이 회사에서 물건을 받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것과 달리, 회사에서 소비자에게 물건을 직접 배송하는 직접유통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것을 주요 취지로 들고있다.

- 다단계,‘직접판매’로 명칭변경 추진. 파이낸셜뉴스. 2005.4.17 –

 

그런데 이와 같은 양 공제조합의 노력에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네트워크마케팅 협회의 입장에서는 협회의 명칭이 ‘네트워크마케팅협회’인데 ‘직접판매’라는 새로운 용어가 도입되는 것이 반가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네트워크마케팅 협회에서도 나름대로 ‘직접판매’라는 용어의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다이렉트마케팅은 단순히 상품을 팔아 얻는 직접판매 수당이 소득의 전부인데, 네트워크마케팅은 직접판매수당 보다는 후원활동으로 얻어지는 후원수당이 소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양대 용어에 대한 차별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 시대적 트렌드가 개미의 시대에서 거미의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면서 사회 전 분야에서 ‘네트워크’라는 용어가 저변화 돼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임에도 갑자기 뜬금없이 ‘직접판매’를 들고나오는 저의는 어디에 있냐며 공격했다. 김 회장은 “각 대학교나 대학원의 CEO 과정의 명칭도 네트워크마케팅이란 용어가 일반화돼 있는데 대학교수들이 선택한 이 용어를 어떤 논리로 부정하고 뒤바꿀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학계나 전문가 집단의 용어선택의 의도를 거론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  ‘직접판매’명칭변경에 反旗. 네트워크신문. 2005년 5월 16일 –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직접판매’라는 용어의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째, 직접유통 구조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판매원의 후원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타당하다. 둘째,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셋째, 학계와 전문가집단에서도 선택한 용어를 바꾸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등의 세가지 입니다.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제시한 첫 번째 이유는 어느 쪽의 의견도 우위를 점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말 그대로 초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판매원 조직의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면 법률용어인 다단계판매가 적절한 것이고 업체에서 소비자에게 재화를 전달하는 형태에 초점을 맞춘다면 직접판매라는 용어가 적절할 것입니다. 하위 판매원 조직의 구조와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네트워크’ 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는 초점의 문제입니다.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제시한 두 번째 이유 또한 ‘직접판매’라는 새로운 용어의 도입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주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되고 있기에 새 용어의 도입이 부적절한 것이라면 ‘다단계판매’라는 공식적인 용어를 놔두고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제시한 세 번째 이유마저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다단계판매업계와 다단계판매시장을 연구하는 학계의 관계를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의 다단계판매업계와 학계의 관계는 업계의 주장을 학계가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지 학계의 주장을 업계가 따라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업계가 ‘직접판매’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면 학계에서도 ‘직접판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용어의 선택과 관련하여 이윤보 교수의 논문내용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네트워크마케팅은 미국계열의 판매회사들이 피라미드판매 등으로 인하여 자신의 사업방식이 오인 받게됨에 따라, 차별화를 우해 만들어낸 용어인 것이다. 최근에는 사이버(가상) 네트워크의 대립개념으로서 휴먼 네트워크 또는 교감유통(Interactive Distribution)으로도 불리며 때로는 교육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네트워크 비즈니스라고도 한다. 본 고에서는 네트워크마케팅과 MLM을 같은 개념으로 정의하며, 이 용어는 사람들간의 연결구조 즉 하나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 네트워크마케팅 산업의 발전방안. 이윤보 교수 -

 

다단계판매업계가 다단계판매라는 용어를 놔두고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다단계판매시장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입니다. 따라서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정착되어 가는 단계인 현재로서는 새로운 용어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이 이러한 사정도 잘 알고 있는 네트워크마케팅협회에서 협회의 명칭 때문에 우회적으로 여러 가지 명분을 내세워 이의 제기를 한다고 해도 공제조합에서는 크게 신경 써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직판조합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마케팅협회의 주장에 대해 “협회는 협회대로 입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합의 입장에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보며 코멘트 할 내용도 없다”고 말했다.

 - ‘직접판매’명칭변경에 反旗. 네트워크신문. 2005년 5월 16일 –

[엔지니어]
2007-02-21 09:48:24
   


   시민단체의 공제조합 해체 '환불보증금 제도' 부활 주장 왜 나오나? [4]

엔지니어
200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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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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